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취임식에서도 새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취임식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석 / 국무총리] <br />제49대 국무총리 김민석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시대를 열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일을 맡겨 주신 대통령님께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동료 공직자 여러분,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봅니다. <br /> <br />청춘은 의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삶은 곡절이었지만, 축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 시절의 제게 보내주신 선량하고 가난했던 눈먼 큰아버지의 기도가 제 생각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제도의 변화보다 사람의 변화가 근본임을 보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족과 세계, 두 마디에 가슴 뛰었고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려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도하고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꿈꿨습니다. <br /> <br />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떠올립니다. <br /> <br />대한 국민은 이번에도 성큼 앞으로 갈 것입니다. <br /> <br />내란의 상처와 제2의 IMF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, 위대한 국민, 위대한 대통령의 시대를 여는 참모장, 국정방향의 실현을 챙기고 살피는 국가 종합상황본부장,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소감과 다짐으로 취임사에 갈음합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 업무계획은 내일 별도로 밝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의 승리를 향해 함께 뜁시다. <br /> <br />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취임사이고 한말씀만 보태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양이 그려진 넥타이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파란색 바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은 사회적 약자를 상징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에 제가 찾았던 폭염 현장도 어찌 보면 동일하게 숨을 쉬고 동일한 햇볕으로 더위를 느끼지만 에이컨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갈라지는 경제적 약자들로 현실이 존재하는 그 부분에 있어서의 우리의 관심, 또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는 뜻에서 먼저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약자, 경제적 약자, 정치적 약자를 찾는 일에 제가 파란 넥타이를 맸건 빨간 넉타이를 맸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. <br /> <br />저는 정렬적으로 정렬을 상징하는 붉은 넥타이로 함께 시작하면서 우리가 정영적으로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단 1명이라도 남기지 않고 구하자라는 마음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인생을 공직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070936289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